드라마

종이의 집 넷플릭스 추천작

충청도 조씨 2020. 10. 2. 20:12

종이의 집

넷플릭스 추천작 종이의 집 모든 것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의 강도들은 빨간 작업복과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엄청난 인기 때문인지 실제 모방범죄도 탄생합니다.

 

의상까지 맞춰 입은 그들은 무려 100만 덜러, 한화로 10억원에 달하는 금을 훔쳤는데요, 일반 시청자를 넘어 범죄자들도 모방할 정도인 종이의 집인데 사실은 이런 <종이의 집>이 파트1이 끝나고 너무 인기가 없어서 망할뻔 했던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기작 '종이의 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로 치면 KBS, MBC, SBS 같은 스페인의 지방파 방송 '안테나 3'에서 제작하고 방영 된 것인데요, 첫 화가 방영되었을 때만 해도 무려 스페인 전역에서 450만명이라는 시청자가 본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의 후반부로 갈 수록 시청자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200만명 미만으로 시청자가 떨어지며 이야기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사라질 예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어영부영 종영을 하고 나서 제작사를 접촉한 것이 넷플릭스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파트를 만들자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넷플릭스에 업로드만 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제작사는 어차피 사라질 드라마 였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맺고 그렇게 파트 1과 2로 나눠져 넷플릭스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전 세계의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하기 시작헀고 '종이의 집'은 전 세계 인기드라마 순위에서 무려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런 뜨거운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하자 넷플릭스에서는 아예 종이의 집의 판권을 구매하고 독점 제작과 배급권을 얻는데요, 이와 동시에 종이의 집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생에도 엄청난 변화들이 생깁니다. 배우들이 대부분 무명이었는데, 일부 팬들은 주인공의 얼굴을 문신으로 하기까지 했는데요, 이처럼 세계적인 인기를 갖게 되자 이제는 촬영지마다 팬들이 모여들어서 오히려 촬영이 어려워지기까지 했습니다.

 

배우들이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기꺼이 팬들에게 다가서서 인사도 하곤 했지만 그로 인해 촬영장에서는 혼란만 빚어져 촬영 일정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결국 배우들은 최대한 팬들이 흥분하지 않게 행동해야 했고 그 마저도 지키면서 촬영해도 가이드 라인을 뛰어넘어 달려오는 팬들까지 생겨서 말 그대로 벼락 스타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넷플릭스 추천작 '종이의 집'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려한 스케일과 영화 도둑들 뺨치는 범죄물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종이의 집 줄거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의 집 줄거리

 

'교수'라는 미스터리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드라마는 시작되며 8명의 범죄자들을 모으게 됩니다. 그의 계획은 스페인의 조폐국에 들어가 67명의 인질을 납치 후, 말 그대로 24억 유로를 발행하려고 합니다. 한화로 3조 2천억원 하지만 계획 실현에 앞서 몇 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하게 됩니다.

 

계획을 완벽히 실행하기 위해 단계별로 배우기 위해서죠. 

 

 

 

강도들이 준수해야 할 많은 규칙이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바로 자신의 이름, 배경까지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이름으로 가명을 짓게 됩니다. 도교는 드라마의 내레이터이자 강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베를린, 교수 다음으로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조폐국 내부에서 동료들을 책임졌습니다.

 

모스크바, 굴착 전문가이자 덴버의 아버지입니다. 덴버, 모스크바의 아들이자 특이한 웃음소리를 내죠.

리오, 경보 시스템 해킹에 특화된 컴퓨터 천재, 오슬로와 헬싱키 세르비아 출신의 장사입니다. 그리고 나이로비, 위조 전문가 강도들에게는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도들은 조폐국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계획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모든게 뜻대로 되지 않죠. 인질 한 명은 임신 상태였습니다. 임신 중절약이 필요했습니다. 베를린은 죽여버리라고 지시했지만 그녀를 죽이지 못했고 덴버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다른 인질인 앨리슨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로 인해 경찰은 리오와 도쿄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한편 조폐국 바깥에서는 경찰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라켈 무리요 경감은 자신을 살바라고 소개한 매력적인 낯선 이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이 남자의 정체는 '교수'였죠. 교수가 동료들과 꽤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못하자 상황은 꼬여가기 시작합니다. 베를린은 불치병이 있다는 걸 밝히게 되고 덴버가 모니카를 죽이지 않았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도쿄는 배신당하고 경찰게 넘겨지게 됩니다.

 

리오는 인질이 됩니다. 심지어 도쿄와 리오는 서로 사랑에 빠졌었죠. 나중에 주인공 도쿄가 수 많은 시청자들의 야유를 받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관계를 숨기고 있었습니다.  교수는 도쿄를 구출하고 다시 조폐국으로 보냅니다.

탈출을 위해 멤버들은 서둘러 터널을 뚫고 있었죠. 안타깝게도 오슬로와 모스크바가 죽게 됩니다. 바깥에서 라켈은 살바가 교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교수는 라켈에게 사랑에 빠졌다는 걸 말했고 그녀는 그의 말을 믿게 됩니다.

그가 교수인 걸 알고도 라켈은 교수가 떠날 때 차마 그를 쏘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건에서 쫏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찰은 인질 구출을 위해 조폐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멤버들은 돈을 옮기게 되는데 24억이 아닌 33억 유로를 발행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죠. 이후 베를린은 죽게 되는데 뒤에 남아 경찰에게 총격을 함으로써 멈버들의 탈출을 위해 시간을 벌게 됩니다.

라켈은 교수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둘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다 교수가 라켈을 제압한 뒤 라켈을 놓아주게 됩니다. 이 둘의 사이는 점점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라켈이 경찰에게 체포를 당했음에도 그녀는 경찰에게 협조를 거부합니다. 딸을 빼앗으려는 협박이 들어오기 전까지 말이죠. 결국 경찰에게 말했지만 그들이 도착했을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강도들은 탈출 성공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그 후 누구도 그들의 소식들 듣지 못헀습니다. 한편 라켈은 교수에게 오래된 엽서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좌표가 표시되어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좌표는 필리핀의 팔라완 섬이었고 그곳에서 교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종이의집 시즌1과 시즌2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즌3, 파트3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시게 될 종이의집 시즌3에서는 돈을 위해 강도를 하지 않고 소중한 동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페인 은행 지하에서 금을 훔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각 캐릭터간의 갈등과 심리변화가 묘하게 뒤엉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